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포스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후기, 무너져서 다행일지도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영화를 극장에서 본 게 6월 30일인데,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서야 후기글을 남긴다.

쥬라기 공원 시리즈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나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25년 살면서 쥬라기 공원조차도 안 보고 가장 최근 시리즈를 감상했다.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내용 이해하는 데는 크게 문제가 없었다.

공룡이 애완동물처럼 귀여울 수도 있구나..
공룡이 애완동물처럼 귀여울 수도 있구나.. ( 사진 출처 : https://www.themoviedb.org/movie/351286-jurassic-world-fallen-kingdom?language=ko-KR )

공룡과의 교감이 키포인트인 것 처럼 중간중간 보이는 이 장면에서는 공룡이 귀엽게만 느껴지지만, 다른 장면에서 나오는 공룡들의 모습은 포식자답게 무섭게 나오는 것도 그려진다.

폴른 킹덤이라는 내용에 걸맞게 공룡들이 살아가는 섬이 화산 폭발로 인해 무너지는 내용이 나오는데, 그 와중에 탐욕에 눈먼 집단과 공룡을 지키려는 집단이 대립하는 장면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화산 폭발을 피하는...?
화산 폭발을 피하는…? ( 사진 출처 : https://www.themoviedb.org/movie/351286-jurassic-world-fallen-kingdom?language=ko-KR )

공룡도 생명이고 사람도 생명이니 만큼 본능에 따라 섬에서 달아나는데, 배를 탄 사람들과 공룡들은 살았지만, 물에 빠진 공룡들은 아마 죽지 않았을까 싶다.

유전자 조작 공룡 인도랩터
유전자 조작 공룡 인도랩터 ( 사진 출처 : https://www.themoviedb.org/movie/351286-jurassic-world-fallen-kingdom?language=ko-KR )

사실상 살상 병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하려고 만든 유전자 조작 공룡인 인도 랩터, 시제품 치고는 지능이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극장에서 인도 랩터와 주인공들이 조우하는 장면에서는 두뇌싸움을 하는 듯한 느낌도 받았고 언제 어디서 튀어나온다는 감이 전혀 없으니 긴장이 되기도 했다.

마치 살아 움직일 것 같은 전시관
마치 살아 움직일 것 같은 전시관 ( 사진 출처 : https://www.themoviedb.org/movie/351286-jurassic-world-fallen-kingdom?language=ko-KR )

영화 중간에 나오는 전시관 배경에서는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것 같고, 무언가가 갑작스럽게 튀어나올 것만 같은 느낌을 받았었다. 하지만, 절정에 치닫기 전까지는 아무런 장치도 아니었다는 거…

그래도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하게 감상하긴 했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무너진 왕국과 멸망한 왕국 중 무엇으로 해석해야 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처음 화산 활동으로 인해 섬이 사라질 때에는 공룡들이 낙원이 멸망했다고 봤다.

엘리가 탐욕에 눈이 멀어 지하 요새에 공룡들을 가두고, 인도 랩터라는 살상 병기를 연구개발하면서 모든 사람들의 위에 군림하려던 게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이에 따라, 풀려난 공룡들과 지하 요새가 무너진 걸 생각하면 두 가지 해석이 다 맞지 않을까라는 개인적인 생각도 했다.

대략적으로 도시에 공룡들이 돌아다닌다는 느낌의 후속 예고 쿠키영상이 나왔는데, 세계관 자체가 공룡들이 이미 존재하는 걸 알고 있는 상태이고, 공존할 수 있다고 하는 집단과 그 반대 집단이 대립하는 상황을 따져보면 공룡들이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 나왔을 때의 대응과 관련된 이야기로 후속이 재미있게 나오지 않을까 싶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Site Foo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