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타인 포스터 컷

완벽한 타인 후기, 재미는 있지만 마냥 웃기도 좀…

우연히 신청했던 모바일팝 앱의 이벤트, 영화 완벽한 타인 개봉 전 시사회 이벤트에 신청하여 운 좋게 당첨이 되어 10월 29일에 먼저 볼 수 있었다.

개봉 전부터 반응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영화 예고편을 보면서도 그냥 뭔가 사건이 하나씩 터지면서 진행되는 이야기인가 보다 하고 시놉시스도 보지 않은 채 영화관에 입장했었다.

처음에 어린 친구들이 얼음낚시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순간 상영관을 잘못 들어왔나 싶을 정도로 조금 어리둥절했었다. 조금 지나니 ‘완벽한 타인’이라고 제목이 나와서 마음 편하게 감상했다.

완벽한 타인
완벽한 타인에서 40년지기 고향 친구들과 그 친구들의 배우자
사진 출처 : https://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nhn?code=167638

이토록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

영화 완벽한 타인은 저녁 식사를 함께 하기 위해 모두가 모이는 시점에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그전에는 짧게 일상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처음에는 중요하게 생각을 안 했었는데 영화를 다 보고 나니 참 매끄럽게 연결했다는 생각을 했다.

본격적으로 식사를 시작하기 위해서 테이블에 모이기 전까지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유머들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 

완벽한 타인

“저녁 먹는 동안 오는 모든 걸 다 공유하는 거야. 전화, 문자, 카톡, 이메일 할 것 없이 싹”

하나 둘 스마트폰을 테이블 위에 올리면서 게임에서 빠지기 애매한 상황이 되자 모두가 게임에 참여하게 된다.

초반에는 가볍게 웃어넘길 수 있는 진실들이 밝혀지는데 극의 후반부로 갈수록 그 진실들의 무게가 무거워진다.

“세상에는 완벽한 사람들이 없어요. 근데 이 핸드폰은 너무 많은 걸 가지고 있거든”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진실의 무게

거짓으로 진실을 덮는다는 이야기를 영화나 드라마 여러 매체 등에서 보고 들은 기억이 있다. 하지만, 완벽한 타인에서는 게임이 시작됨으로써 점점 진실이 수면 위로 떠오른다.

이 진실들이 드러나는 과정을 통해 많이 웃기도 했지만, 만약 현실이었다고 생각을 한다면 마냥 웃기도 좀 이상했다.

어쩌면 일반적이고 익숙한 코미디 장르를 접하다가 블랙 코미디라는 장르를 접한 데에서 온 괴리감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완벽한 타인

결국 모든 사람은 다르기 때문에, 완벽한 타인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한바탕 몰아치고 나면 영화는 어느새 끝이 나있다. 사람은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더라도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완벽한 타인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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